부산 남구, 고액체납자 징수 위한 '더 More 징수기동팀' 운영

이병학 기자

2019-02-08 17:03:35

부산 남구, 고액체납자 징수 위한 '더 More 징수기동팀' 운영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부산 남구청은 올해부터 지방세 3백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해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 납부 징수 독려 활동을 펼치고 강력한 징수 활동을 통해 자주재원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자 지방세 '더 More 징수기동팀'을 편성·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더 More 징수기동팀'은 고액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추적 조사해 압류하고 압류부동산에 대해서는 공매를 실시하며 고질·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을 영치해 적극 공매를 실시하는 동시에 5백만원 이상 체납자는 공공기록정보를 등록해 금융거래를 제한하는 등 집중적인 체납 징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일시적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세 분할납부 유도 및 체납처분 유예를 추진하고 경제 회생을 위한 일자리 연계 추진을 통한 담세능력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우리 구의 지방세 체납액은 89억 원이며 올해 징수목표액은 44억 원 이상을 징수할 계획이다.

세무2과장은 "이번 '더 More 징수기동팀' 운영으로 강력한 체납징수 활동을 통해 공평과세와 조세정의를 실현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체납자의 성실납부 의식을 정착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