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우디아리비아 사증발급, 1일부터 간소화 시작

최지연 기자

2019-02-01 16:49:24

[빅데이터뉴스 최지연 기자]
2월 1일부터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간의 사증발급 간소화 MOU」가 발효된다.

지난해 4월, 양국은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간의 양국 국민에 대한 입국사증 발급 간소화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 서명 후 사우디측은 발효를 위한 국내절차(각료회의 승인)를 진행했다.

동 MOU가 발효됨에 따라 유효한 여권을 소지한 양국 국민과 기업인들이 관광 및 상용 등 목적으로 상대국 입국시마다 최대 90일간 체류할 수 있는 5년간 유효한 복수사증을 발급 받을 수 있게 된다.

그간 우리 국민은 사우디아라비아 입국을 위해 1년 복수사증 발급에 약 180만원 상당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있었다. 이번 MOU 발효로 인해 우리 국민들의 수수료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됐다.

또한 그 동안 對사우디아라비아 진출 애로사항이었던 까다로운 입국 사증 발급 절차 및 비싼 사증 발급 수수료 등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양국 국민․기업간 인적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지연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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