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2018년도 선발 JPO 합격증 수여식 진행

최지연 기자

2019-01-31 18:14:06

사진= 외교부 제공
사진= 외교부 제공
[빅데이터뉴스 최지연 기자]
강정식 다자외교조정관은 31.(목), 2019년 파견 예정인 국제기구 초급전문가(JPO: Junior Professional Officer) 최종합격자에 합격증을 수여했다.

JPO는 우리 정부의 경비 부담 하에 유엔 등 국제기구에 파견하여 최대 2년간 국제기구 정규직원과 동등한 조건으로 근무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선발에는 WMO, ICJ, IOM, UNCITRAL, UNEP, WIPO, OPCW, IFAD, UNESCO, WFP, UNICEF, OECD, 유엔사무국 DPPA, IRENA, UNDP, WHO, OHCHR 등에 총 350여명이 지원했고, 이 중 17명이 최종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강 조정관은 참석자들의 합격을 축하하며, "국제기구 진출의 꿈을 이루는 발판으로서 JPO 근무 경험이 도움이 되기 바란다"라며, JPO로서 책임감 있게 임무를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합격자들은 파견 절차와 준비사항을 안내받고 사전교육을 마친 후, 각자 근무지로 파견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1996년부터 총 178명(금번 파견인원 포함)의 JPO를 유엔사무국 등 국제기구에 파견해 왔으며, 지금까지 파견 기간이 종료된 143명의 JPO 중 114명이 국제기구에 채용됨으로써 80%의 채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도 15명의 JPO가 선발될 예정이며, 외교부는 이와 관련하여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 및 수시 간담회 개최, 국제기구 인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국제기구 공석 공고 및 방문 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최지연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