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지난 3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예타 면제 사업에 대한 긍정평가(매우 잘했음 15.0%, 잘한 편 25.4%)가 40.4%, 부정 평가(매우 잘못했음 20.7%, 잘못한 편 22.5%)는 43.2%였다. '모름·무응답'은 16.4%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호남권과 30대, 40대, 진보층, 더불어민주당 및 정의당 지지층, 사무직과 노동직에서는 긍정평가가 다수를 이뤘고, 대구·경북, 경기·인천, 50대와 60대 이상, 보수층과 중도층,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층, 무당층, 자영업과 학생, 가정주부에서는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반면 서울(긍정 40.7% vs 부정 44.5%)과 부산·울산·경남(39.3% vs 43.2%), 대전·세종·충청(44.3% vs 40.9%), 20대(38.5% vs 39.6%)에서는 긍·부정 평가가 팽팽했다.
리얼미터 조사는 무선(10%) 전화 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된 것으로 응답률은 7.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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