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연령 70세 상향, 찬성 55.9% vs 반대 41%

기사입력 : 2019-01-28 14: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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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리얼미터
[빅데이터뉴스 이진우 기자]
노인연령 기준을 만 65세에서 만 70세로 상향하는데 대해 찬성 의견이 반대 의견보다 높게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의뢰로 지난 2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우 찬성, 찬성하는 편 등 찬성 여론이 55.9%로 집계됐다. 반대 응답은 41.0%였다.

리얼미터는 “찬성 입장은 평균 수명 증가에 따라 노인에 대한 주관적 기준과 사회적 기준 간에 괴리가 발생하고 노인 복지비용 증가로 인해 젊은 층 부담이 늘어나는 것을 우려했다고 보인다”며 “반대 측은 만 66세부터 만 69세까지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노인일자리 대책이 제대로 세워지지 않은 상황에서 노인빈곤 문제가 심화될 수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는 대다수 연령, 지역, 이념성향, 정당 지지층에서 찬성 여론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했다. 특히 노인연령 기준에 해당하는 60대 이상(찬성 59.6%·반대 37.7%)에서 찬성이 모든 세대에서 가장 높았다.

반면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반대 여론이 우세했다.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반대가 48.9%에 이른 반면 찬성은 38.2%에 그쳤다. 대전·세종·충청에서는 반대의견이 52.0%로 조사됐고 찬성은 48.0%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찬성 50.0%·반대 47.9%)과 보수층(찬성 51.1%·반대 47.1%)에서는 찬반이 팽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7547명에게 접촉해 최종 504명이 응답해 응답률 6.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로 나타났다. 조사 방법은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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