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코인투엑스', 첫 밋업 성황리 개최

이병학 기자

2019-01-18 18:19:42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투엑스', 첫 밋업 성황리 개최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투엑스(Coin2X) 거래소'가 첫 밋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이번 밋업 행사에는 약 200여 명의 참석자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대다수 참여자가 강연 일정이 종료될 때까지 자리에 남아 경청하는 모습을 보여 코인투엑스 거래소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코인투엑스 거래소는 채굴 환급, 코인 주권, 수익 공유의 3대 원칙을 핵심 가치로 추구하는 가운데 암호화폐 투자 패러다임을 새롭게 정립해가는 거래소로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2019 암호화폐 거래소 전망과 코인투엑스거래소 오픈의 의미(Prospect of the Cryptocurrency Exchange in 2019 and Its Implications for foundation of the Coin2X Exchange)'란 주제로 열린 이번 밋업 행사는 전백균 대표의 개회사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코인투엑스 나주홍 부사장은 거래소 소개 및 운영 원칙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다른 마이닝 거래소와 비슷한 운영 방식을 채택했으나 전날 대비 TWC코인 가격이 상승하면 추가 배당을 통해 수익 공유 원칙을 실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4차산업혁명 자문위원인 안양대학교 안병태 교수가 '2019 국내외 블록체인과 암호화페의 정책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으며 이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지난 2009년 벤처기업 창업 후 CEO로 활동 중인 MoMo Board 신재환 대표가 '실리콘밸리의 블록체인 트렌드'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를 통해 미국내 블록체인 산업 기술의 발전상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마지막으로 북아시아개발 협력기구(东北亚开发合作组织), 아시아-유럽기술협력 네트워크 회장이자 중국국제기술이전센터(中国国际技术转移中心) 선임전문위원인 궈웨이 회장이 중국에서의 암호화폐에 대한 사회 전반의 높은 관심 및 실제 활용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중국 정부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에 대한 실질적인 비전 및 가치를 높게 평가하며 화제를 모았다.

코인투엑스 거래소 관계자는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지만 거래소에 대한 정부 가이드라인이 명확하게 마련돼 있지 않아 부실거래소에 의한 투자자 피해가 발생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신생거래소로써 충분히 고민하고 있다"며 "이에 코인투엑스 거래소는 코인 주권 및 수익 공유, 투명한 운영에 대한 핵심 가치를 강조함과 동시에 투자자 입장을 중심으로 한 기본 가치 실현을 철저히 지켜 끊임없는 발전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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