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심경, 한달 전으로 돌아가면 다른 선택 할 것이냐 질문에 대답은?

조아라 기자

2018-11-20 16:53:06

사진=경찰청 SNS
사진=경찰청 SNS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씨 경찰로 신병 인계된 가운데, 심경을 밝힌 내용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20일 오전 김씨를 충남 공주에 위치한 국립법무병원에서 유치장이 있는 양천경찰서로 이송했다.

오전 11시30분쯤 양천경찰서에 도착한 김씨는 "심신미약이 아니라고 결론 났는데 어떤 심경인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답했다. 유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없느냐는 질문에도 "너무너무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김성수는 동생의 공범 여부는 여전히 부인, "동생이 피해자를 붙잡고 있을 때부터 흉기를 사용했나"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했고 "피해자가 쓰러진 뒤부터 사용한 것인가"고 묻자 "네"라고 답했다.

김성수는 유족들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묻자 "너무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 달 전으로 돌아가면 다른 선택을 할 것이냐고 묻는 질문에는 "네"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21일 김성수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 할 예정이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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