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대리수술 환자 사망 의혹 의사·병원 검찰 고발

2018-11-21 10:03:00

(사진=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가운데)과 협회 관계자들이 20일 오전 대리·무면허수술이 적발된 파주 소재 병원과 관련자를 직접 검찰에 고발했다. /사진=의협)
(사진=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가운데)과 협회 관계자들이 20일 오전 대리·무면허수술이 적발된 파주 소재 병원과 관련자를 직접 검찰에 고발했다. /사진=의협)
의사협회가 대리수술로 환자를 사망케한 의혹을 받고 있는 경기 파주의 의사와 병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자격자와 무면허자에 의한 대리수술, 무면허 수술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의사협회 회장으로서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며 "이번 사건을 좌시하지 않고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리수술을 척결하고 의사윤리를 강화하며 의료계 자정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행동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이에 환자 사망에 관련된 파주 소재 병원과 관련자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직접 대검찰청에 고발해 엄정한 수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우리협회는 무자격자, 무면허자 등에 의한 대리수술 문제에 대해 적극적,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의료계 자정을 위한 자율징계를 지속해나갈 것"이라며 "의료전문가단체로서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향후 발생되는 유사 사건에 대해서도 검찰 고발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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