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유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감식을 실시한 데 이어 오늘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 일병 소속 부대 간부는 “김 일병은 외향적인 성격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해 GP 근무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파견 전 실시한 신인성 검사에서도 ‘양호’ 판정이 나왔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김 일병이 걸어가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찍혔다”며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물품은 사망자 총기(K2) 1정과 탄피 1개며, 그 외 다른 인원의 총기와 실탄에는 이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군 당국은 김 일병의 휴대폰 조사 결과 자살 관련 검색을 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군 당국은 사고 당일부터 이날까지 ‘대공 혐의점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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