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김 일병 머리 총상 사고...왜 그는 사망했나?

조아라 기자

2018-11-16 21:54:10

사진=대한민국육군 사이트 캡처
사진=대한민국육군 사이트 캡처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양구에서 군인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오후 5시쯤 강원도 양구군 동부전선 모 전방사단 감시초소 내 화장실에서 김일병이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김일병은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오후 5시 38분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일병은 지난 8월22일부터 열상감시장비(TOD) 관측병으로 해당 부대에서 파견 근무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GP는 시설물 보강공사 중으로 김 일병은 GP를 오가며 임무를 수행해왔다. 이날 야간경계 근무조로 투입된 뒤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일병과 함께 근무에 투입된 간부는 “총성을 들은 후 화장실로 가 확인해보니 김 일병이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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