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초희, 논란된 글에 사과..."안된다는 취지로 글을 올렸던 것인데"

조아라 기자

2018-11-15 20:17:51

사진=오초희 인스타그램
사진=오초희 인스타그램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배우 오초희가 결국 논란이 됐던 '이수역 폭행 사건' 언급에 사과했다.

오초희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오초희는 "우선 제가 개인 SNS에 올린 글이 하루종일 언론에 시끄러운 이슈가 된 점 사과드립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서 "저는 이수역 사건 관련 기사들을 보고, 기사들의 내용에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폭행당했다는 부분이 있어 이를 언급하며 단지 그런 이유만으로 폭행을 당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취지로 글을 올렸던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사실관계가 명확히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가 경솔하게 글을 올려 이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과 기분이 상하신 분들 및 주위에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라며 "앞으로 항상 한 번 더 생각하고 신중히 행동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수역 폭행사건은 지난 13일 이수역 근처에서 남성, 여성일행이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붙어 말싸움 중 일어난 사건으로 피해자 측은 커뮤니티에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피해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됐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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