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호, 15일 석방..'심경 질문에 한마디만 남겨'

이상철 기자

2018-11-15 01:44:11

연합뉴스 방송 캡쳐
연합뉴스 방송 캡쳐
[빅데이터뉴스 이상철 기자]
삼성그룹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금을 강요한 혐의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석방됐다.

장시호 씨는 1년 6개월 형기를 모두 채우고 15일(오늘) 자정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롱 패딩에 모자를 쓰고 목도리로 얼굴을 가리고 등장하였다.

이날 장시호 씨는 얼굴을 가린 채 심경을 묻는 취재진들에 질문에 "죄송합니다"라는 짧은 한마디만 남기고 서울 동부구치소를 벗어났다고 한다.

특히, 장시호 씨는 지난 2016년 12월 검찰 수사 과정에서 구속된 뒤 지난해 6월 구속기간 만기로 보석 석방된 가운데 이후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어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로 감형됐다.

한편,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 향후 불구속 상태로 상고심 재판을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이상철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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