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혜미 "'하나식당', 20대에게 공감과 위로되길"

박지희 기자

2018-11-14 16:27:13

나혜미 "'하나식당', 20대에게 공감과 위로되길"
[빅데이터뉴스 박지희 기자]
배우 나혜미가 14일 영화 '하나식당' 기자간담회에서 "20대 관객들이 영화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하나식당'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가 진행, 최낙희 감독, 최정원, 나혜미가 참석했다.

나혜미는 "어린 나이에 데뷔했지만 지금까지도 진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한다. 이 점이 세희와 비슷했다. 지금의 20대 분들도 취업 걱정이 많으실 것 같다"며 "세희를 통해 여유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관객에게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대사로는 "'아직 뭘 할지 모르겠지만 나에게 시간을 주고 싶다'란 대사가 와닿았다. 남을 신경쓰지 않고 나 자신을 믿어주는게 중요한 것 같다"고 소개했다.

그는 "안좋은 일도 많고 팍팍한 일상을 보내시고 계시다면, 잠시나마 마음이 편안해지는 시간이 되셨으면 한다. 처음 볼 땐 배경과 배우들 연기가 좋았다면 두 번째는 다양한 손님들의 일상 에피소드가 눈에 들어오실 것"이라고 N차 관람을 당부했다.

'하나식당'은 따뜻한 식당주인 하나(최정원)와 행복을 찾는 20대 청춘 알바생 세희(나혜미)가 오키나와의 특별한 곳 ‘하나식당’에서 만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들을 채워가는 이야기. 11월 22일 개봉.

박지희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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