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송종국)가 없으니 엄마를 더 챙겨야 한다" 송지아, 속깊은 맏딸의 진심

홍신익 기자

2018-11-13 22:07:08

ⓒ tvN '둥지탈출3' 방송 화면
ⓒ tvN '둥지탈출3' 방송 화면
[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둥지탈출3' 송종국 딸 송지아가 속깊은 맏딸 노릇을 톡톡히 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는 송종국의 전 아내 박잎선과 딸 송지아가 출연해 오랜만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박연수로 이름을 바꾼 뒤 방송에 출연한 박잎선은 "송지아, 송지욱이 아빠와 연락을 잘 주고 받는 편이다. 나도 예전과 다르게 편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지아는 "다른 집은 다 아빠가 있는데 우리집은 아빠가 없다. 그래서 엄마가 두 배로 힘들다. 우리가 좀 더 엄마를 챙겨줘야 한다"며 속깊은 맏딸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지아는 스스럼없이 아빠와 통화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박연수는 "통화를 자주한다. 아빠가 지욱이에게는 전화를 잘 안하는데 지아에겐 잘 한다. 예전부터 그랬다"고 말했다.

과거 MBC '아빠 어디가'에서 아빠 송종국 옆에 찰싹 붙어 남다른 부녀 사이를 보여줬던 지아.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지아의 모습에 시청자와 누리꾼들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잎선과 송종국은 2006년 결혼 후 슬하에 송지아, 송지욱 1남 1녀를 두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 2015년 합의 이혼했다. 아이들은 엄마 박잎선과 함께 생활하는 중이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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