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 배우들의 모습이 담긴 '사의찬미' 흑백 2종 포스터 공개...'드라마 기대감 UP!'

이상철 기자

2018-11-12 23:27:24

SBS 특집극 '사의찬미' 2종 포스터
SBS 특집극 '사의찬미' 2종 포스터
[빅데이터뉴스 이상철 기자]
오는 27일에 첫 방송되는 SBS 특집극 '사의찬미'의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1991년에 제작된 동명의 영화 '사의찬미'와 달리 윤심덕과 김우진의 비극적 사랑 외에도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극작가 김우진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할 것으로 알려져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종석(김우진 역), 신혜선(윤심덕 역)이 출연하게 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포스터 2종이 공개된 가운데 이종석과 신혜선 두 주인공의 아련하고도 완벽한 어울림은 물론 드라마 ‘사의찬미’가 보여줄 진실한 사랑과 묵직한 울림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어 도무지 눈을 뗄 수 없었다.

공개된 '사의찬미' 2종의 포스터는 모두 극중 분위기와 시대상을 보여주듯 흑백으로 제작되었으며 먼저 첫 번째 포스터는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두 주인공 이종석과 신혜선의 모습이 담겨 있는 강누데 순수함과 낭만, 고통과 슬픔을 모두 품은 듯한 두 사람의 눈빛과 그 가운데 새겨진 ‘생의 끝에서 부른 마지막 노래 사의찬미’라는 카피는 강렬하고도 가슴 시린 느낌을 선사한다.

그런가 하면 두 번째 포스터는 두 주인공의 애틋함을 더 표면적으로 담아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어둠 속 이종석을 가만히 끌어안고 있는 신혜선. 눈을 감은 채 오롯이 서로를 마음에 담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극중 두 주인공의 비극적이지만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사랑을 그림처럼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이종석, 신혜선 두 주인공은 찰나를 포착한 포스터만으로도 이토록 특별한 어울림과 표현력, 작품 속 비극적 사랑을 고스란히 보여줬고 2018년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100여년 전 비극적 사랑이야기가 어떻게 다가올지, 어떤 의미를 선사할지, 어떤 드라마로 완성될지 기대감을 끌어모았다.

한편, SBS 특집극 '사의찬미'는 오는 27일에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SBS]

이상철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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