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영 사고, 더 이상 못 참는다...법적 대응 시사

조아라 기자

2018-11-12 21:01:14

사진=김우영 SNS
사진=김우영 SNS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모델 겸 타투이스트 고(故) 김우영 측이 도를 넘어선 악플(악성 댓글)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2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김우영 측은 “김우영의 사망 관련 기사에 악플이 너무 많아 유족들이 힘들어한다”라며 “도를 넘어선 악플을 다는 악플러에 대해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우영 측은 "사고 당시 CCTV를 확인했다. 김우영은 맞은편 차선에서 오던 지게차가 빠른 속도로 불법 유턴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3차로로 피했으나 (옆 차로에) 불법 주차돼 있던 택시 때문에 (지게차에) 부딪혀 사망했다. 김우영은 헬멧을 비롯해 보호장구를 갖추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이 아직 조사 중이지만 불법 유턴, 불법 주차가 없었다면 김우영은 살아 있을 것"이라며 애통해 했다.

한편 서울 마포소방서와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김우영은 지난 5일 마포대교에서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6세.

김우영은 2017년 방탄소년단 RM과 미국 래퍼 왈레의 컬래버레이션 곡 ‘체인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최근에는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런웨이에 오르기도 했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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