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주사 사망, 인천 병원 치료 불안감 더 커졌다

조아라 기자

2018-11-12 20:54:39

사진=경찰청 SNS
사진=경찰청 SNS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초등학생 주사사망이 논란이 되고있다.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인천지역 병원에서 주사를 맞은 환자 4명이 숨져 시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2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인천지역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숨진 환자는 모두 4명으로 집계됐다. 올 9월에만 3명이 숨졌고 이달 11일 초등학생 1명이 주사를 맞고 사망판정을 받은 것.

이날 전날 오후 3시께 연수구 한 종합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숨진 A군(11)의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염 증세로 해당 병원을 찾은 A군은 주사를 맞은 뒤 의식을 잃어 심폐 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30여 분 만인 오후 3시 38분께 숨졌다.

A군은 한 개인병원에서 진료를 받다 호전되지 않자 이 종합병원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A군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