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폭발사고, 원인과 인명 피해는?

조아라 기자

2018-11-10 18:46:23

사진=경찰청 SNS
사진=경찰청 SNS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원주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전 9시 46분께 강원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 한 화학제품 제조공장 작업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일다.

이 사고로 탱크 안에 있던 20∼30대 베트남 근로자 4명 중 2명이 숨졌다.

2명은 자력 탈출했으나 각각 다리에 2도 화상과 골절, 얼굴 3도 화상 등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화학제품을 보관하는 탱크의 부식을 막고자 내부에서 본드를 바르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로 인한 화재는 없었으며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1시간여 만에 연기를 모두 빼냈다.

한편 원주 폭발사고에 대해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자의 인적사항과 폭발원인을 조사 중이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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