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신성일 빈소 찾았다...고인과 어떤 인연이 있길래?

조아라 기자

2018-11-05 18:01:40

사진=JTBC 뉴스 방송화면
사진=JTBC 뉴스 방송화면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가 故 신성일 빈소를 찾았다.

5일 오후 1시55분쯤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고인의 빈소를 찾은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는 “정말 꾸밈과 거짓이 없고 좋은 분으로 생각했다”며 "고인을 보면 천의무봉(天衣無縫·성격이나 언동이 매우 자연스러워 꾸민 데가 없음)이라는 말이 생각난다”며 고인의 넋을 기렸다.

이회창 전 대표는 고인과 16대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함께했다. 이 전 대표는 “고인이 정치에 계실 때 제가 한나라당에 있으면서 같이 고생했다”며 “고인과 부인 엄앵란 여사 두 분이 굉장히 애를 많이 쓰셨고, 그분들의 은혜를 잊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이 회복된 것 같더니 갑자기 돌아가셔서 마음이 참 아프다”며 “아무쪼록 고이 잠들 수 있도록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 신성일 발인은 오는 11월6일로 예정돼 있다. 장지는 경북 영천 성일각이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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