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살인사건, 만취한 남성-50대 여성 폭행..."신상공개 해라" "무서워서 어떻게 사냐"

조아라 기자

2018-11-02 13:01:15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거제 살인사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4일 경남 거제시 한 크루즈 선착장에서는 한 남성이 만취한 상태에서 크루즈 선착장 인근 길가를 배회하던 피해자 여성에게 다가가 얼굴과 복부 등을 주먹과 발로 20여분가량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의 피해자는 의식을 잃기 전 무릎을 꿇고 살려달라고 애원했으나 피의자 남성의 폭행은 멈추지 않았고, 이를 목격한 A씨 일행에게 제압당해 체포된 것으로 확인 됐다.

목격자 A씨는 "파출소에 잡아놓고 피의자 어머니와 누나가 왔는데 피해자 병원부터 가보라며 내 아들이 그랬냐는 증거 있냐, 그럴 일 없다 조사 똑바로 하라고 했다. 기가 찼다"고 거제 살인사건의 이후 상황을 전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술을 마시면 집에나 들어가지 사람을 왜 죽여?", "죗값 제대로 받게 해주세요", "신상공개 꼭 하길", "무서워서 어떻게 사냐. 처벌 좀 강하게 해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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