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오늘(30일) 날씨, 아침 기온 영하권으로 뚝↓ "올가을 가장 추워"

홍신익 기자

2018-10-30 00:56:33

ⓒ KBS 뉴스 화면
ⓒ KBS 뉴스 화면
[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화요일인 오늘(30일), 일부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북부지방을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강원영서와 충청도, 경상도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예상강수량(적설량)은 △북한 5㎜ 미만(1~3㎝)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0∼16도로 예보됐다. 경기도, 강원도 영서, 충북, 경북 등 일부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1도로 예상된다. 상당수 지역이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최저기온을 기록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대전 3도 △대구 4도 △전주 6도 △광주 7도 △부산 8도 △춘천 -1도 △강릉 4도 △제주 13도 △울릉도·독도 8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대전 12도 △대구 14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부산 15도 △춘천 11도 △강릉 14도 △제주 16도 △울릉도·독도 12도 등이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평년보다 기온이 3~7도 낮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가 떨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벽과 아침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예상된다"며 "낮에도 박무나 연무가 낄 수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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