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어닝쇼크' 속 반대말 '어닝 서프라이즈'도 주목

조아라 기자

2018-10-25 17:33:16

사진=현대차 로고
사진=현대차 로고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어닝쇼크'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현대차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나 감소해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어닝 쇼크'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랭킹되고 있는 것.

이 용어는 예상치를 훨씬 밑도는 실적인 경우는 주가에 충격을 준다고 하여 붙여진 뜻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반대말인 '어닝 서프라이즈'도 주목 받고 있다.
어닝 서프라이즈는 증권시장에서 기업의 실적이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어 투자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어닝(earning)'은 기업의 실적을 뜻하며, 분기 또는 반기별로 기업들이 집중적으로 그동안의 영업 실적을 발표하는 시기를 '어닝 시즌(earning season)'이라 한다.

어닝 서프라이즈'는 어닝시즌에 발표한 기업의 영업성적이 예상치보다 훨씬 초과했을 때를 말하며, 보통 예상 밖의 양호한 실적, 깜짝 실적을 일컫어 부르는 말이다.

그러나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이 발표되면 매수세가 몰려 시세를 분출할 가능성이 높다. 이 뜻은 어닝 서프라이즈가 주가 서프라이즈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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