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지연 욕설, 소비자 권리 주장 했을 뿐인데 '왠 날벼락?'

조아라 기자

2018-10-25 16:40:26

사진=경찰청 SNS
사진=경찰청 SNS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배송지연 욕설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배송 물품이 지연돼 문의를 한 소비자에게 욕설을 퍼부은 한 스포츠 업체가 논란이 된것.

최근 한 매체에 따르면 고교생인 A군은 B스포츠 쇼핑몰에서 축구 유니폼을 주문했지만 두 달이 넘도록 배송되지 않아 해당 업체에 문의를 했다고 한다.

하지만 스포츠 업체는 사과도 없이 답변 대신 살해위협과 온갖 욕설을 퍼부었다고 한다. 해당 내용은 축구 온라인 커뮤니티에 캡처로 올라 온 것.

뿐만 아니라 스포츠 쇼핑몰의 피해자는 A군 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개설한 ‘B스포츠 피해자 모임’이라는 네이버 카페의 회원 수는 25일 현재 1542명으로 1100명이 억울한 사연을 올리며 집단으로 민·형사상 법적 고발을 준비 중이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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