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방조 논란 국민들의 청원 곧 20만명 돌파..'엄중히 처벌해달라'

이상철 기자

2018-10-23 21:36:06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국민청원 게시물 캡쳐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국민청원 게시물 캡쳐
[빅데이터뉴스 이상철 기자]
그룹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 측이 소속사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문영일 프로듀서와 김창환 회장의 폭언 및 폭행 논란에 대한 국민청원의 참여자 수가 곧 20만 명을 넘는다.

지난 19일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 측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015년부터 프로듀서한테 연습실, 녹음실, 옥상 등 장소에서 야구방망이와 철제 봉걸레 자루 등으로 상습적으로 맞았다"고 폭행 사실을 폭로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더 이스트라이트를 폭행한 문영일 프로듀서와와 이를 방조한 김창환 회장에게 엄벌을 촉구해야 한다는 취지의 국민청원 게시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게시물을 통해 "정말 너무 가슴이 찢어집니다 저는 아직 누군가의 부모도 누군가의 보호자도 아닙니다. 하지만 인간으로 이것은 도저히 사람이 할짓이 아닌거 같습니다.어린애들이 때릴곳이 어디있다고.. 꼭 누군가를 살해 해야만 처벌을 받나요 ?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은 자신들의 꿈 때문에 처참하게 학대 당하면서도 4년이라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부디 여러분들의 강력한 청원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이에,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동의합니다", "너무 화가 납니다 청원에 동의합니다", "엄중이 처벌해주세요", "어린아이들에게 폭행은 범죄입니다 처벌해주세요", "저도 동의합니다" 등 반응을 나타내면 청원에 동의했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은 30일 동안 20만 명 이상의 동의가 모일 경우 장관과 수석비서관을 포함한 정부 관계자의 공식 답변을 30일 이내에 입장을 밝히는 행정 서비스이다.

이상철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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