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삼다수 사고, 상반신이 기계 끼인 채 발견...무슨 일이?

조아라 기자

2018-10-21 17:23:23

사진=경찰청 SNS
사진=경찰청 SNS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제주 삼다수 공장에서 30대 근로자가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20일 오후 6시43분쯤 제주시 조천음 교래리 삼다수 공장에서 A씨(35)의 상반신이 기계에 끼인 채 동료에 발견됐다.

사고 당시 김씨는 고장 난 기계를 멈추고 수리하던 과정에서 기계가 다시 작동하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목격한 동료가 곧바로 기계를 멈추고 119에 신고했고, 김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한편 경찰은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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