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 교수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억측으로 돌아다니는 사실관계를 확인함으로써 사회적으로 재발하지 않기를 누구보다 바란다”며 “이 언급이 다시금 그 불씨나 도화선이 되기를 바란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보고도 믿기 힘들었던 비인간적인 범죄”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상황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조금만 찾아보면 고인이 어디에서 몇시에 어느 부위를 얼마나 찔렸으며, 어느 병원으로 이송돼 몇시에 사망했는지 알고 있다. 남궁 교수는 피해자가 병원에 들어와 사망하기까지의 과정을 차분하게 설명했다.
앞서 지난 14일 강서구의 모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21세 청년이 불만을 품은 남성에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며, 사회적 공분이 일고 있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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