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로버섯 추정 발견, '진짜' '가짜' 판정 여부 결과는 언제쯤?

조아라 기자

2018-10-17 17:22:09

사진=YTN뉴스 방송화면
사진=YTN뉴스 방송화면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송로버섯 추정 발견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만약 송로버섯이 진짜로 확인된다면 국내 최초 발견이라 더욱이 눈길을 끈다.

한국농수산대학교에 따르면, 농업자 심모 씨(55)가 지난 14일 오전 11시 30분께 임실군 삼계면 참나무군락지에서 송로버섯으로 추정되는 버섯 3개를 발견했다.

크기는 1개당 5∼6㎝ 길이에 무게는 약 400g. 송로버섯은 특유의 맛과 향을 내는 버섯으로 유명하다. 또한 캐비어, 푸아그라와 함께 세계 3대 식재료로 꼽힌다. 특정 조건에서만 자라 희소성이 매우 높으며, 국내에서는 한 번도 발견된 적이 없다.

가격은 100g당 수백만 원을 호가한다.

한편 한국농수산대학은 심 씨가 보낸 이 버섯의 성분을 분석중이다. 결과는 보름 뒤 나올 전망이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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