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유치원 명단 '유흥업소, 명품가방, 성인용품까지'..네티즌 '질타'

조아라 기자

2018-10-13 07:53:25

[사진=MBC 뉴스]
[사진=MBC 뉴스]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비리유치원의 명단이 공개되면서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2일 MBC뉴스에서는 비리유치원의 명단이 공개됐다.

공개된 명단을 통해 비리유치원의 한 운영자는 교비로 루이뷔통 가방을 구매하거나 유흥업소에 3천만원을 넘어서는 거액을 쏟아붓는 등의 행위가 밝혀졌다.

박 의원에 의하면 한 유치원 원장은 교직원 복지 적립금 명목으로 개인 계좌에 1억1800여만 원을 부당하게 적립했다. 또 다른 유치원은 교육업체에게 실제보다 높은 대금을 지급한 뒤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1300여만 원을 편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MBC는 “이번 감사결과는 전국 모든 유치원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가 아니다. 17개 시도교육청이 2014년 이후 자체 기준에 따라 일부 유치원을 선별해 실시한 감사 결과다”라고 전해 대중을 충격에 빠뜨렸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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