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내일(10일) 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 오전까지 비 "출근길 우산 필수"

홍신익 기자

2018-10-09 22:30:03

ⓒ KBS 뉴스 화면
ⓒ KBS 뉴스 화면
[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수요일인 내일(1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10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 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비가 오다 오후부터는 맑아진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서해 5도·전라도·경상 내륙·제주도 5~20mm 등이다. 경북 내륙은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14~22도로 예보됐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국이 쌀쌀하겠다. 당분간 낮 기온이 평년보다 2∼6도가량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모레 아침에는 일부 산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0∼17도, 낮 최고 기온은 14∼2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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