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평화상, 文 대통령은 너무 일렀다...공동 수상자 2인은 누구?

조아라 기자

2018-10-05 20:45:42

사진=JTBC 뉴스 방송화면
사진=JTBC 뉴스 방송화면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거론된 노벨 평화상 수상자는 의사 데니스 무퀘게와 여성운동가 나디아 무라드가 선정됐다.

5일(한국시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에 따르면 이날 베리트 라이스 안데르센 노벨위원회 위원장은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콩고민주공화국 의사 데니스 무퀘게와 이라크 소수민족인 야지디족 여성 운동가 라디아 무라드가 공동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전쟁 중 성폭력을 무기로 사용하는 것을 종식시키 위한 운동으로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산부인과 전문의인 무퀘게는 지난 2008년에 부카부에 설립된 판지병원에서 성폭력 피해자 수천명을 치료해오는 데 헌신해왔다. 무퀘게는 전쟁 중 여성에 대한 성폭력을 무기화하는 것을 콩고를 비롯해 다른 국가에서 막으려 노력하지 않았다며 비판해왔다.

한편 콩고민주공화국은 장기간 이어진 내전으로 지금까지 600만명 이상이 희생됐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