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세계 머슬마니아 2위에서 필라테스 강사로 '끝없는 도전' 눈길

박지희 기자

2018-10-05 10:41:12

[사진=외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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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박지희 기자]
세계 머슬마니아 2위를 차지한 모델 이수지의 필라테스 강의에 향한 열정이 뜨겁다.

모델 이수지는 머슬마니아 세계대회에서 2위로 입상 후, 센트리얼 휘트니스에서 필라테스 강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무용을 전공했던 이수지는 “무용, 폴댄스, 필라테스 등 다양한 바디트레이닝을 통해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엔 센트리얼 휘트니스에서 머슬포즈 아카데미 포징 강의 및 필라테스 강사를 겸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입상 후 이수지는 “크고 작은 곳에서 홍보 모델 제안도 많았고 인터뷰도 많이 했다”면서 “새로운 도전으로 필라테스 자격증을 취득해서 필라테스 강사도 겸하고 있다”며 강사가 된 계기를 밝혔다.

강사 이수지는 “정말 많은 센터를 직접 다녀봤다”며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센터가 중요하다. 개인적으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정말 열심히 운동하고 몸 좋으신 분들이 많은 곳이 좋다. 그래야 자극이 많이 된다. 좋은 분위기와 밝은 에너지가 있다면 더욱 좋다”며 휘트니스 선택의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운동을 시작하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항상 '즐기는 시간'이라는 생각을 잃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운동은 결국 본인과의 싸움이고, 본인이 투자하는 시간이다. 그걸 헛되게 보내지 않으시길 바란다"며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이수지는 필라테스 강사를 꿈꾸는 이들에게 “절대로 ‘그냥’이라는 마음으로 시작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당부까지 놓치지 않았다.

그는 “다른 사람의 신체가 자신의 부모님이라 생각하고 회원님의 습관도 고려해서 알맞은 운동이나 움직임을 제안해야하는 신체디렉터 같은 직업이다”며 강사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밝혔다.

이어 “자격증을 소지했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끊임없이 연구해야하는 직업이다. 회원님들의 몸이 변해가는 걸 눈으로 보고 직접 느끼면 엄청 뿌듯하다. 인내가 필요하지만 달콤한 결과를 맛보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겠다”라며 밝은 미소로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현재 이수지가 전속 모델 및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센트리얼 휘트니스는 신논현점, 이수, 방배 ,강남구청, 선릉, 반포 , 대치, 잠실새내, 옥수에 위치하고 있다.

회원들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책임감이 느껴지는 강사 이수지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지희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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