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5일) 날씨,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전국 비바람..."최대 고비는 토요일(6일)"

홍신익 기자

2018-10-04 22:31:36

ⓒ KBS 뉴스 화면
ⓒ KBS 뉴스 화면
[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금요일인 내일(5일)은 태풍 '콩레이'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5일)부터 6일까지 제주도에는 100~300mm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지방, 강원 영동, 울릉도, 독도 등에는 5일부터 6일까지 80~1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경상 동해안, 남해안, 지리산 부근 등 일부 지역에는 300mm 이상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는 30~80mm 가량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대전 17도 △대구 18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부산 19도 △춘천 15도 △강릉 16도 △제주 21도 △울릉도·독도 17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22도 △춘천 20도 △강릉 19도 △제주 24도 △울릉도·독도 19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오존 농도 역시 전 권역이 '보통'일 것으로 예측됐다.

태풍의 최대 고비는 토요일이 되겠고 특히 태풍이 우리나라에 가장 가깝게 접근하는 토요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비바람이 최고조에 이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농경지나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가 우려되니 제주도와 남부지방,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