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 뛰어 넘어 한심"...권순태, 초심 잃은 도 넘친 행동에 누리꾼들도 비난

조아라 기자

2018-10-04 10:28:22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수원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돌발행동으로 논란의 중심을 선 가시마 GK 권순태의 행동에 누리꾼 반응이 뜨겁다.

권순태에게 "실망을 뛰어넘어 한심하다","권순태 뒷생각 전혀 없이 엄청 큰 실수했다","폭력은 퇴장이다. 발로 차고 머리로 박아도 퇴장 안시키는 주심이 어디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수원은 3일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 사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4강 1차전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에 2-3으로 역전패했다.

진영에서 임상협과 권순태가 공을 놓고 경합을 펼친 것이 발단,권순태가 어렵사리 공을 쳐낸 뒤 문제의 장면이 나왔는데, 다소 흥분한 권순태가 임상협에게 발길질과 박치기를 했고 이후 임상협은 쓰러졌다. 이어 수원과 가시마 선수들이 달려들면서 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심은 권순태에게 옐로카드를 내밀었는데 일본 매체 '게키사카'는 4일 "색깔이 달랐어도 이상할 것 없었던 행위"라는 말로 곧장 퇴장을 당할 수도 있었던 장면이라고 전했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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