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4일) 날씨, 태풍 '콩레이' 영향...전국 구름 많고 남부 지방부터 "강풍+비"

홍신익 기자

2018-10-03 21:46:21

ⓒ KBS 뉴스 화면
ⓒ KBS 뉴스 화면
[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목요일인 내일(4일)은 태풍 '콩레이'의 영향을 받아 비가 오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고 오후엔 남부 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모레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경남과 제주도 80~150mm이며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에는 비가 200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경남을 제외한 남부지방과 강원 영동, 울릉도·독도에도 30~8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7∼17도, 낮 최고기온은 21∼26도로 일교차가 큰 만큼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으로 예측됐다.

한편, 강력 태풍 '콩레이'가 점차 한반도에 접근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피해가 예상된다. 태풍 '콩레이'의 강도는 태풍의 눈이 또렷하게 보일 정도로 매우 강한 중형급의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4일부터 7일까지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며 "농작물과 시설물, 침수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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