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3일) 날씨, 전국 대부분 맑아···태풍 '콩레이' 한국으로 북상 중 "이동 경로는?"

홍신익 기자

2018-10-02 21:29:08

ⓒ KBS 뉴스 화면
ⓒ KBS 뉴스 화면
[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수요일인 내일(3일)은 전국이 대부분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22∼25도로, 평년보다 낮겠으나 낮부터는 평년과 비슷하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4도, 수원 11도, 춘천 8도, 강릉 13도, 청주 11도, 대전 11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5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4도, 춘천 24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제주 23도 등이다.

한편,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이동경로가 오후로 접어들면서 오른쪽으로 급하게 방향을 틀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태풍 '콩레이'는 3~4일 후 한반도와 일본 사이의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돼 우리나라 제주도 및 남해지역과 일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됐다.

태풍의 영향으로 금요일에는 충청과 남부 지방에, 주말에는 전국에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2016년 10월 태풍 '차바' 때 울산과 부산이 경험했던 것처럼 큰 피해가 날 수 있다며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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