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3일) 날씨, 전국 구름 많고 한때 비···귀성길 고속도로 정체는? "오전 11시 최고조"

홍신익 기자

2018-09-22 21:43:16

ⓒ SBS 뉴스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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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추석 연휴 둘째날인 내일(23일)은 전국이 흐리겠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23일) 중국 지방에서 남동진 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전했다.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도는 서해상에 위치한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낮 사이에 대체로 흐리고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강원 영서, 충청 북부 지역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9도, 낮 최고기온은 22∼27도를 기록하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아침 기온은 떨어지고 낮 기온은 올라 일교차가 크겠다.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17~24, 인천 18~23, 수원 16~24, 춘천 14~23, 강릉 16~24, 청주 15~26, 대전 15~26, 세종 13~25, 전주 15~26, 광주 16~26, 대구 15~27, 부산 19~27, 울산 15~27, 창원 17~27, 제주 21~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충청·호남 등 서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일교차가 10도 가까이 벌어지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본격적인 귀성길이 시작될 내일은 새벽 5시쯤 다시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쯤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추석 당일에는 귀경, 귀성 차량이 몰려 양 방향 모두 극심한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내일 새벽 0시부터 사흘간 면제될 예정이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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