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메달리스트 이아름 음주운전, 연금 자격 박탈 되나

이호정 기자

2018-09-07 15:58:24

은메달리스트 이아름 음주운전, 연금 자격 박탈 되나
[빅데이터뉴스 이호정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은메달리스트인 이아름(26.고양시청)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어 구설수에 올랐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이아름을 혈중알코올농도 0.151 만취운전으로 적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국내 체육인 복지사업 규정상 금고형 이상을 받으면 연금수령 자격이 상실되므로, 이아름의 이번 사건에 누리꾼들의 시선이 한껏 집중되고 있다.

이아름의 음주운전 이전에 태권도는 추문 의혹에도 휩싸인 바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PD수첩'을 통해 폭로된 오현득 국기원장의 추문이 바로 그것이다.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수련자들을 보유한 태권도는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라 할 수 있다. 그런 태권도를 둘러싼 최근 추문들에 대해, 대한민국 고유 스포츠 태권도의 권위가 흔들리는 증거라며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호정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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