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실패 투신, 꽃다운 20대 여성이 목숨까지 끊을 수 없었던 사연은?

조아라 기자

2018-09-06 18:50:37

사진=경찰청 SNS
사진=경찰청 SNS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비트코인 실패 투신으로 20대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오늘 6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0분께 청주시 상당구 한 아파트 화단에 A씨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했다고 전했다.

숨진 A씨는 비트코인과 주식 투자 실패로 3000만원 상당의 빚을 지고 최근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투자 실패로 신변을 비관해 이 아파트 15층 복도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다 전했다.

한편 비트코인를 비롯한 주요 가상화폐(암호화폐)가 6일 오후 5시30분 기준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암호화폐거래소 코인원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의 시세는 전날 같은 시간대 대비 92만7000원(11.16%) 하락한 73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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