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징역 감형 받은 어금니아빠 이영학, 누리꾼들이 더 분노하는 대상은 '판사'..."사형 처할 정도의 죄는 무엇일까?"

조아라 기자

2018-09-06 17:20:09

사진=MBC뉴스 방송화면
사진=MBC뉴스 방송화면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사형을 1심에서 선고 받고도 2심에서 무기징역형으로 감형 받자 누리꾼들의 분노가 잇따르고 있다.

어금니 아빠 이영학 감형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 판사 신상 좀 올려 주세요","사형 처할 정도의 죄는 뭐냐?","책임주의 원칙?"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분노하고 있다.

서울고법 형사9부(김우수 부장판사)는 6일 살인·추행유인·사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이영학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성폭력치료프로그램 200시간 이수와 함께 10년간 신상 정보를 법원에 고지하라고 명령했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인을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할 필요가 있지만, 교화 가능성을 부정하며 사형에 처할 정도로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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