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이러니안바나나↔맥심사냥" 소비자가 직접 만든 레시피에 "행복 맥심"

진유미 기자

2018-09-06 13:55:55

ⓒ 왼=맥심모카골드, 오른=Blueblood369 인스타그램
ⓒ 왼=맥심모카골드, 오른=Blueblood369 인스타그램
[빅데이터뉴스 진유미 기자]
소비자가 직접 만든 레시피에 커피믹스 마케팅에 판도가 달라지고 있다.

최근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을 타고 "맥심사냥"이라는 게시물 따라하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한 소비자가 만든 해당 레시피는 믹스커피를 뜨거운 물에 녹인 후 다시 스틱에 부어서 쓰러지지 않도록 다시 컵에 세워 얼리면 되는 레시피다. 해당 레시피를 본 누리꾼들은 간단하면서 맛있다는 소문에 너도나도 인증해 현재 1000여개가 인스타그램에 올라와 있는 상황이다.

또한, '맥심모카골드심플라떼'를 이용한 일명 홈까페용 '맥심이러니안바나나'까지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인스타그래머 ‘Blue B’가 만든 해당 레시피는 심플라떼 분말에 커피가 있는 부분과 나머지 부분을 반반 따로 두고 바나나를 하나를 가지고 간단하게 바나나 라떼를 집에서도 분위기 있게 즐길 수 있어 놀라움을 전하고 있다.

이런 소비자 레시피가 눈길을 끌자 맥심모카골드 담당자도 팔을 걷어 붙였다. 부드러운 우유층과 진한커피층을 나눠 얼린 맥심사냥을 선보인 것. 해당 담당자는 “마! 이게 맥심 모카골드 담당자다”라며 당당함까지 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제품을 좋아하는 소비자가 직접 만든 레시피와 이를 좋은 방향으로 응원하고 있는 맥심 둘 다 새로운 마케팅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진유미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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