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백승민, 9회 극적인 3타점 역전타···"직구 예상했다"

홍신익 기자

2018-09-04 22:40:05

ⓒ KBO 스포츠 중계 화면
ⓒ KBO 스포츠 중계 화면
[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백승민이 9회 극적인 3타점 역전타를 때려 깜짝 스타가 됐다. 삼성에 2연승을 안기는 동시에 5위 LG와 승차를 지우는 적시타였다.

삼성 라이온즈는 4일 오후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선취점을 낸 건 NC였다. 8회까지 1-3으로 끌려가다 9회 경기를 뒤집었다. 무사 만루에서 박한이와 최영진이 해결하지 못했지만 김성훈의 밀어내기 볼넷에 이어 백승민의 3타점 2루타가 터졌다.

백승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휴식기가 끝나고 중요한 첫 경기에서 데뷔 첫 안타에 이어 역전타까지 기록했다. 잊을 수 없는 경기가 될 것 같다"며 "모든 경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역전타 상황에 대해선 "1볼에서 직구가 들어올 것을 예상해 자신감 있게 돌린 게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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