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규환 예고한 강력급 '일본태풍', 영향 미치는 지역은 어디?

조아라 기자

2018-09-04 16:45:12

사진=JTBC 뉴스 방송화면
사진=JTBC 뉴스 방송화면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일본 태풍이 생각 보다 더 강력하다.

4일 오후 제21호 태풍 제비는 일본 도쿠시마(德島)현 남부에 상륙해 강한 바람과 비, 파도를 일으키고 있다.

한반도도 일본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당분간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태풍 중심에서 남동쪽 190㎞ 범위와 서북쪽 90㎞ 범위 내에선 초속 25m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는데, 제비 일본태풍은 1993년 제13호 태풍 '얀시' 이후 25년 만에 강력한 태풍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현재 일본은 오사카(大板), 교토(京都), 나라(奈良), 와카야마(和歌山)현 등 태풍의 영향이 미치는 지역에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또한 일본태풍으로 전일본공수(ANA)와 일본항공은 각각 289편과 180편의 항공편 운항을 취소한 상황이며, 도카이(東海)도·산요(山陽) 신칸센(新幹線) 등의 일부 철도 구간도 운행이 중단됐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