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대표팀 훈련 앞서 의지 불태운 인터뷰 들어보니 "뭔가 보여줄 것 같은 감독" 응원

조아라 기자

2018-09-03 21:17:55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대표팀 훈련에 앞서 의지를 불태운 발언이 화제 속 누리꾼 반응이 뜨겁다.

이에 누리꾼들은 "뭔가 보여줄 것 같은 감독","한국축구의 정체성을 꼭 확립해주세요","인터뷰 보니까 최소한 슈틸리케보다 본인의 철학은 있는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벤투 감독은 3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벤투 감독은 “전술적으로 큰 변화를 줄 생각은 없다. 훈련을 통해 수비, 공격 등 부분 전술을 조금씩 바꿀 것”이라며 “기존 한국 대표팀은 적극성, 강렬함, 정신력 등이 좋았다. 이를 유지해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멀리 내다봐야 한다. 당장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고, 이후 월드컵 예선을 무난히 통과해야 한다”며 “그때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이번에 최대한 해볼 것이다. 짧은 시간 준비를 해야 하지만 주어진 시간 안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벤투가 이끄는 대표팀에는 손흥민 조현우 황의조 황희찬 이승우등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들도 4일 입소한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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