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드론인재 양성 위한 '드론정비전문가' 과정 개설

이경훈 기자

2018-09-03 10:21:07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드론인재 양성 위한 '드론정비전문가' 과정 개설
[빅데이터뉴스 이경훈 기자]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드론이 빠른 성장으로 향후 4조원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재 정식으로 공인된 드론 수리업체가 없는 실정이며 드론 산업의 확장에 따라 수리 전문 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서대문구여성인력개발센터가 서대문구 바로JOB사업의 일환인 ‘드론정비전문가’ 양성교육을 개설해 8월 20일부터 10월 4일까지 교육생 15명을 모집하며 10월 8일 서대문구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서 최종 선발된 교육생을 발표할 예정이다.

드론 운용 입문, 드론 정비 실습(입문용/DJI드론 4종, 4인 1조 실습), 드론유통 및 창업, 촬영용 드론 이해 및 실습 등 총 124시간의 전문교육 후 서대문구 사회적 경제마을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수료생의 협동조합설립 및 드론 수리 공동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교육 수료 후 취업지원, 사후관리서비스, 동아리 활동 지원을 교육 특전으로 제공한다.

교육 기간은 10월 10일부터 11월 14일까지이며 교육 대상은 드론업계 취업 희망자 및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과 제 2의 인생을 준비하는 장년층이다. 단, 서대문구 주민을 우선 대상자로 선발한다.

‘드론정비전문가’ 교육과정을 신청하기 위해서 참가신청서, 반명함 사진 1매, 주민등록등본을 구비해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박정숙 관장은 “성별에 상관없이 전문능력만 개발하면 기존의 직업구분을 탈피한 일자리 창출이 충분히 가능하다”며 “특히 드론 수리는 여성이 취약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지만 교육을 통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분야”라고 말했다.

이번 ‘드론정비전문가’ 교육과정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서대문구지원 직업훈련의 일환으로 2016년 ‘드론교육지도사’를 시작으로 꾸준히 드론 관련 과정을 개설해 운영했으며 2018년 ‘드론정비전문가’ 과정과 함께 앞으로 4차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3D융합메이커스지도사’와 ‘SW콘텐츠 융합 강사양성’ 과정을 8월 하반기에 운영할 예정이다.

이경훈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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