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VS일본, 연장전서 손흥민 도움으로 이승우 골 득점 "벼락같은 왼발 슈팅"

홍신익 기자

2018-09-01 22:34:58

ⓒ 한국VS일본 포털 화면
ⓒ 한국VS일본 포털 화면
[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아시안게임 한국 축구대표팀 이승우가 연장전에서 골을 터뜨렸다.

1일 오후 8시 30분부터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한국-일본' 경기가 진행 중이다.

일본과 결승에서 만난 한국은 황의조를 원톱으로 좌우 날개에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함부르크)을 배치한 4-3-3 전술로 나섰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한국은 후반 10분 김민재의 공격 가담에 이은 패스를 손흥민이 잡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시도한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남겼다.

연장전 3분 째, 상대 진영까지 올라온 센터백 김민재(전반)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토트넘)이 이승우에게 살짝 밀어줬고 이를 이승우가 벼락같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승우의 이번 대회 5번째 득점이다.

앞서 김학범 감독은 후반 11분 김정민 대신 이승우(엘라스 베로나)를 투입하며 공격에 무게추를 더 뒀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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