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야기 기흥점 “진정한 죽으로 평가받는 죽이야기 전복죽, 장점이 3가지나 많아요”

이경훈 기자

2018-08-28 11:37:32

죽이야기 기흥점 “진정한 죽으로 평가받는 죽이야기 전복죽, 장점이 3가지나 많아요”
[빅데이터뉴스 이경훈 기자]
기흥구청 한양사거리에 위치한 ‘죽이야기 기흥점’이 창업을 결정한 계기와 죽이야기 전복죽만의 장점을 전했다.

기흥구청 앞 한양사거리는 기흥에서 크고 작은 병원들이 40개 넘게 모여 있는 메디컬 사거리다. 죽이야기 기흥점이 위치한 건물에만 병원이 8개나 있다.

이에 죽이야기 기흥점 점주는 고객들이 오면 가족처럼 응대하기 위해 매장을 찾을 때마다 아픈 곳이 있는지 물어보고, 가격이 비싼 죽을 팔기보다는 고객들이 몸 상태에 따라 먹기에 편한 죽을 맛볼 수 있도록 권하고 있다.

또 건물 안 복도 쪽에 각각의 죽이 인체의 어디에 좋은지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자세하게 보드판을 만들어 붙이기도 했다.

현재 기흥점은 부부가 함께 운영 중이다. 남편이 평소에 죽이야기 단골 고객이었는데, 죽집을 차려보려는 생각으로 죽 프랜차이즈를 알아보던 중, 3개 회사를 연구한 끝에 창업을 결정하게 됐다.

해당 매장 점주는 “일단 전복죽 하나만 볼 때, 3가지나 더 장점이 있었다. 밥알이 적당히 죽으로 잘 조리되어 우수했고, 비린내가 안 나면서 전복색깔도 자연스러운 완도산 전복이라 좋았다. 아울러 갑질 없는 본사의 가맹점에 대한 경영철학도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기흥점은 오픈 준비를 철저히 했기 때문에 제휴 마케팅도 활발하다. 주변 4군데 커피숍(마피아커피, 메가커피, 위즈빈, 더 버즈)과 제휴를 맺어 서로 혜택을 주며 고객 유입을 이끈다.

여기에 아이들이 좋아하도록 한쪽 벽면에 뽀로로 캐릭터도 붙였다. 길 가던 아이들이 캐릭터를 보고 매장으로 들어와 식사로 이어지기도 한다.

점주는 무엇보다도 깨끗하고 좋은 환경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점주는 “안전하고 깨끗하게 식사를 하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한다고 생각한다. 홀보다 주방이 더 깨끗하다고 손님들에게 자신있게 자랑할 수 있다. 품질이 우수하기 때문에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낙지도 회사 매뉴얼대로 큰 크기로 충분한 양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얼마 전 고객한 분이 찾아와서 베트남에서 죽이야기를 맛있게 먹고 생각이 나서 방문했다고 이야기를 했다”며 “고객들 반응이 매우 좋은데 지금까지 먹어본 죽 중에 가장 맛있다며 ‘진정한 죽’이라고 칭찬해 주고 있어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이경훈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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