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골키퍼 송범근, 이승모 공격 미스 황현수 자책골 '총체적 난국'

조아라 기자

2018-08-27 19:56:14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황현수 자책골과 이승모의 공격 그리고 송범근의 골키퍼 역할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황현수 자책골과 이승모 공격을 두고 누리꾼들은 "장현수가 지나가니 황현수가 나오네","황현수가 손흥민을 군대로 밀어넣는구나","2골 이승모 때문에 먹힌거다 한국 돌아올 생각마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27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 한국과 우즈벡 경기가 진행 중이다.

이날 황의조 전반전 2대 리드 속 한국이 우위를 지키고 있었다.

하지만 한국은 전반 17분 우즈벡의 마샤리포프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우즈벡이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올린 크로스가 김진야의 다리에 맞고 높이 떴다. 이날 중원 선발로 나선 이승모가 공의 낙하지점 근처에 있었으나, 공이 땅에 닿아 바운스 된 이후에야 헤더를 시도했다.그러나 이승모는 우즈벡 공격수와의 공중볼 경합을 이겨내지 못했고, 이어진 땅볼 크로스를 마샤리포프가 골로 연결하게 됐다.

우즈벡의 선전으로 2골을 내줘 동점 상황에서 후반 우즈벡 골대에 들어간 골이 황현수 자책골로 인정됐다.

한편 이날 허벅지 부상을 당한 조현우 대신 송범근이 선발 골키퍼로 나섰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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