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후 짙어진 기미, 기미레이저토닝으로 고민 해결

이경훈 기자

2018-08-27 14:48:12

여름 휴가 후 짙어진 기미, 기미레이저토닝으로 고민 해결
[빅데이터뉴스 이경훈 기자]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기미, 주근깨 등 잡티가 유난히 짙어 보여 고민인 여성들이 많다. 이는 여름 동안 과다하게 생성된 멜라닌 색소 때문이다.

멜라닌은 일정량 이상의 자외선을 흡수하여 유해한 자외선이 인체 내로 침투하는 것을 차단하여 인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과다하게 생성된 멜라닌으로 인해 생긴 기미는 한 번 생기면 없애기도 어렵고 오래 방치하면 더 짙어지기 때문에 초기에 관리는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멜라닌 색소 합성을 예방하는 기능성 미백 화장품을 사용하거나, 표피의 분화를 촉진시켜 각질의 탈락을 돕고 멜라닌 색소의 배출을 유도하는 필링을 하는 경우도 있다.

리엔장성형외과 레이저·제모센터 강남점 김세진 원장 설명에 따르면 최근엔 멜라닌 색소 파괴와 피부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는 기미레이저토닝이 선호되는 추세다. 레이저토닝은 균일한 빔을 조사해 주위 피부 조직에 대한 손상과 흉터 걱정 없이 기미와 색소침착 부위의 멜라닌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치료방법이다.

기미레이저토닝 치료장비 중 피코슈어 레이저의 경우, 기존 레이저(Q-switched)가 1회 발사하는 시간이 1억분의 1초라면, 1회 발사하는 데 1조분의 1초가 소요된다. 빛의 파장이 짧아 더 높고 균일하게 에너지를 조사하며 강하고 빠른 타겟팅으로 다운타임(회복기간)이 짧을 뿐만 아니라 주변조직의 손상이 없다. 피코토닝 시술 횟수 역시 타 레이저 기기에 비해 단축되는 시술이다.

정상 표피층은 보호하면서 진피에 주입된 색소만 파괴하기 때문에 화상이나 흉터 같은 부작용 발생의 가능성이 드물다. 피코레이저는 세계 최초 FDA, KFDA승인을 받은 레이저 장비로, 기미 외에도 각종 색소, 오타모반 및 여드름흉터 제거, 모공축소, 잔주름 개선, 미백(톤업), 잡티제거에 효과가 있다. 문신제거가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김세진 원장은 “피코토닝은 기존 일반 토닝으로 쉽게 사라지지 않았던 난치성 색소 질환 치료에 만족도가 높은 시술"이라며 "시술을 받기 전 기미 치료에 적합한 최첨단 레이저 장비를 갖췄는지, 시술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가가 진료하는 곳인지 확인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피코토닝 시술 이후 피부 물집, 화상, 비후성 흉터, 피부 탈색 등의 부작용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술 전 체계적인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경훈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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