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만 야구, 변명으로 이어진 패한 요인..."병역특례 부터 금메달로 덮자는 심산부터 애초 이상" "프로야구 시즌 중단 까지 했어야 했나"

한국

조아라 기자

2018-08-27 08:03:11

사진=KBO 제공
사진=KBO 제공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우위를 점쳤던 한국 야구팀이 대만대표팀에게 충격패를 당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한국 대만 야구를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예상했던 대로" "병특논란을 금메달로 덮자는 심산부터 틀려 먹었다","아시안게임 때문에 프로야구 시즌을 중단까지 해야 하냐?","프로가 아마츄어한테 지는 한국야구 수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대만에 1-2로 졌다.

한국이 진 대만 야구 국가대표팀은 실업야구 리그에서 뛰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대거 많았다. 한국은 간판급 프로야구 선수 24명으로 대표팀을 구성한 것과는 완전 다르다.

경기후 선동열 감독은 패한 요인을 두고 "우리가 예측하지 못한 선발 투수가 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27일 오후 8시 30분 홈 팀 인도네시아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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