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이랜드, 조달청 나라장터 벤처나라 입점 대행 서비스

이경훈 기자

2018-08-23 14:11:07

에스이랜드, 조달청 나라장터 벤처나라 입점 대행 서비스
[빅데이터뉴스 이경훈 기자]
온라인 판매전문 회사 에스이랜드(대표 한태욱)는 국내 중소 제조사를 위해 조달청 나라장터와 벤처나라 입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KNPD 서비스는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해 온라인 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제반 절차를 대신 처리 및 직접 판매해주는 종합 판매대행업무다.

KNPD 서비스에 제공하는 온라인 쇼핑몰 입점 대행은 롯데닷컴, 신세계, H(현대)몰, CJ몰, GS샵, 카카오톡, 이마트몰, 롯데마트, 홈앤쇼핑, AK몰, 지마켓, 옥션, 11번가, 공영홈쇼핑, 쿠팡, 티몬, 위메프 등 국내 대형 종합몰과 조달청 나라장터와 벤처나라, 폐쇄몰 등 총 25여 곳에 달한다.

상품 등록만 하면 노출이 가능한 오픈마켓과 달리 종합몰 입점은 상품 제안, 상품 등록, 판매 관리, 주문관리 등 MD의 승인을 거쳐야 해 판매를 위한 제반 업무가 복잡하다. 이에 전문판매대행사를 쓰거나 판매를 위한 전담 인력 배치가 필요하다.

특히, 나라장터와 벤처나라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쇼핑몰인만큼 사전 준비작업도 까다롭기 때문에 입점 전문 컨설팅업체에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뿐만 아니라 진행에 대한 대행료도 컨설팅업체에 따라 300만원에서 1000만원이상까지 편차가 커 대행사 선정에도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KNPD 서비스는 전담 인력 확보가 어려운 영세한 제조업체를 위해 일반 대형인터넷 쇼핑몰과 조달청 나라장터, 벤처 나라를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업무 서비스를 제공한다. KNPD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일반 컨설팅 회사가 나라장터 입점만 국한되는 것에 비해 필요시 일반 인터넷 쇼핑몰 입점과 판매를 모두 한꺼번에 진행할 수 있어 업무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나라장터 입점 진행시 전문 컨설팅 회사보다 30% 저렴한 수준에 책정하고 있어 합리적인 비용으로 국내 메이저쇼핑몰과 나라장터 입점을 모두 같이 진행할 수 있다.

에스이랜드 김윤정 이사는 “이전까지는 나라장터나 벤처나라는 쇼핑몰의 특수성과 까다로운 입점요건으로 기술력있는 제조사들도 입점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면서 “진행되는 절차의 차이는 있지만, 같은 온라인 쇼핑몰이라는 공통성 때문에 시스템을 아는 전문가와 함께 한다면 업무 효율이 한층 높아지게 된다”고 전했다.

이경훈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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